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요. 지난주에 리뉴얼 오픈을 예고하는 포스팅에서 알려 드렸듯이 다녀왔습니다. 어제(7월 6일) 다녀왔고요, 포스팅은 하루 늦은 오늘 합니다. 저도 나름 일을 열심히 하는 직장인 이라서요. ㅎㅎㅎㅎ. 정말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지만, 캐릭터와 굿즈의 힘으로 덕심을 자극하는 카카오의 방향성은 그대로였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럼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로 떠나보시죠. 포스팅 제목에 투어를 쓴 이유는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 직접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려고 그랬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하는 도슨트입니다! ㅎㅎㅎㅎ.
2021.07.02 - [라이언] -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체크인을 해주세요! 여기는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매장 출입구와 내부 곳곳 그리고 입장과 동시 나눠주는 웰컴킷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카톡창에(사진 상단 우측) 강남 플래그십 온라인 스토어 창이 뜹니다. 그리고 그 창 하단에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탭이 있고요. 그럼 그 탭을 이용해 각 굿즈 별로 부여된 QR코드를 스캔해 쇼핑을 즐 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 웰컴 킷도 너무 잘 만든 거 같아서 입장하자마자 너무 기분 좋은 체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웰컴 킷 안에 스티커를 2세트 기본 선물로 끼워 주는데요, 중간중간 흘리는 분들 몇몇 봤아요. 꽉 잡고 다니세요. 라이언과 춘식이, 그리고 카카오프렌즈는 소중하니까요. ㅎㅎㅎㅎ.
QR코드를 스캔하는 탭을 눌러서 굿즈의 코드를 스캔하면 이렇게 상세 정보를 볼 수도 있고, 장바구니에 담아 둘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은 굿즈를 나중에 한방에 결제만 하면 쇼핑끝.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선 구경만 하면 됩니다. 모든 건 카톡과 카카오페이가 다합니다. 카톡과 카카오페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ㅎㅎㅎㅎ. 신세계의 쇼핑법.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전시상품을 QR로 스캔하는 방식으로 쇼핑으로 하는 것이라서요 실제로 판매하는 굿즈는 매장 내부에 없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공간에 1층은 '춘식이의 방', '피치파이브' 체험존으로 구성을 했고요, 2층엔 '픽업 존', '안내데스크', 3층은 노넛명가 '카페 노티드'가 있습니다. 2층까지 구경하고 도넛 하나 먹고 가볼까 했지만 사람도 많고, 이미 성수동에 노티드가 있어서(저는 성수러 입니다 ㅎㅎㅎ) 패스.
먼저 춘식이의 방을 구경합니다. 아! 진짜 귀여움 대잔치 입니다. 이제 춘식이도 카카오프렌즈의 한축을 담당하는 스타! 라이언과 함께 살고 있는 춘식이의 방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꾸몄는데 진짜 넘나 귀여운 거 천지라 사진 찍기 바빠요. ㅎㅎㅎㅎ. 소파에 앉아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나만 친구 없어. ㅠ.ㅠ 혼자 갔었거든요. 춘식이의 방은 친구와 함께 가시길 권장합니다.
춘식이가 들고 있는 안내판엔 피치파이브만 있었지만 전면에 올여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에디션인 초록방학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개구리 우비 입은 라이언 넘나 귀엽거든요. ㅎㅎㅎㅎ. 그리고 피치파이브는 얼마 전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정말 관심 있게 지켜보는 에디션입니다. 관련 굿즈 많이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어피치도 넘나 귀여운 악동이니까요.
곳곳에 포토존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공간 활용이 좋아져서 죄다 체험존에 포토존입니다. ㅎㅎㅎㅎ. 1층에 LED로 구성한 미디어 월이 있는데 정망 압도적인 포토존입니다. 물론 포토존을 구성하려고 만든건 아닌 것 같지만 본의 아니게 포토존행. 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리고 2층 올라가는 길목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긴 진짜 포토존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라이언과 프렌즈들이 나오는 미디어 월로 구성했습니다. 측면에 센서를 설치해서 적당한 거리에 사람이 다가서면 미디어 월에 프렌즈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휙 하고 나타나요. 재밌게 구성 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혼자 가서 찍지 못함. ㅠ.ㅠ
춘식이가 알려준 안내판에 의하면 2층엔 안네데스크와 픽업데스크만 있다고 되어 있지만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 인기 굿즈 콘테스를 결과를 전시해 두었는데요. 라이언을 양옆에 두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토끼 어피치. 그리고 카카오톡 카카오프렌즈샵 타임라인과 여러 SNS 계정을 통해서 연재했던 시리즈 프렌즈 도감도 전시회처럼 꾸며뒀습니다. 그리고 초록방학 스탬프 일기 존. 이런 걸 보면서 역시 카카오의 깨알 같은 디테일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덕질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초딩 시절 방학 때 썼던 그림일기장 같은 페이퍼와 스탬프 펜을 비치해 재밌는 고객이 이야기를 써서 걸어 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어요. 저는 스탬프에 진심이라 스탬프만 깔끔하게 찍어서 페이퍼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여기저기 구겅하면서 쇼핑을 다 했으니 이제 픽업하러 가야죠. 고고고. ㅎㅎㅎㅎ. 픽업 존을 알리는 안내 사인도 어찌나 귀여운지. 그리고 저는 이거 굿즈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업복 입은 라이언과 춘식이, 어피치, 콘. ㅎㅎㅎㅎ.
여기저기 구경 구경 하면서 "이건 못 참지!"라고 생각한 굿즈를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아두고 있다가 결재 후 픽업 요청을 합니다. 픽업 요청을 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현재 상품 준비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이 준비되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중에 신 의 한 수는 전 픽업 데스크라고 생각합니다. 픽업 데스크 뒤편에 라커룸 같이 생긴 공간 보이시죠. 사진 우측입니다. 저 공간이 안쪽과 바깥이 연결된 구조에요. 안쪽에선 상품을 준비하는 스태프가 완료된 것을 담아주는 선별함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선 라커룸처럼 문을 열면 상품을 꺼낼 수 있는는 구조라 준비가 되면 그걸 가져다줍니다. 픽업 데스크에서 잠시만 기다리면 돼요. 그리고 픽업 데스크 앞쪽에 초록방학과 프렌즈 도감 전시 공간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굿즈샵에 들어와서 구경하고 구매를 완료하는 단계, A부터 Z까지 알차게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뭔가 대면과 비대면이 적당히 섞인 희한하면서도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체험과 즐거움을 극대화 했구요. 혁신적이면서도 정말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본질(캐릭터의 체험과 즐거움) 전혀 변하지 않은 공간.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였습니다. 이상 투어를 마칩니다. ㅎㅎㅎㅎ. 구입한 굿즈 소개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스압이 엄청난 것 같아서요. ㅎㅎㅎㅎ.
'라이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을 대비하는 리빙 굿즈, 라이언 인덕션-빙수기 (0) | 2021.07.14 |
---|---|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겟, 라이언&춘식이 혼술 맥주잔 세트 (0) | 2021.07.09 |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0) | 2021.07.02 |
7월 카카오프렌즈 배경화면 (2) | 2021.06.29 |
잇츠 라면타임! 리틀라이언 라면포트가 다했다 (0) | 2021.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