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프렌즈, 홍대 팩토리 스토어.(feat 크리스마스 선물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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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카카오 프렌즈, 홍대 팩토리 스토어.(feat 크리스마스 선물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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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에 카카오프렌즈 홍대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팩토리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맞아요 2018년에 할인 매장 컨셉으로 잠시 열었던 그 팝업스토어와 같은 자리 비슷한 컨셉입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2018년엔 2달만 진행했지만 이번엔 1년간 아주 길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1년간 카카오 프렌즈 굿즈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는 셈입니다. 덕후들 지갑 털리는 소리 들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할인율(최대 70%)이 혜자라 그렇게 많이 털리진 않습니다. 

 

 

 

저는 극단적인 라이언 덕후니까 바로 달려가 봅니다. 카카오 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출입구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상단에 카카오 프렌즈 팩토리 스토어라 적힌 사각형 라이드 박스가 있고, 측면엔 귀욤귀욤한 라이언을 새겨 넣은 배너가 방향을 알려주고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쪼로로 타고 내려오면 상단에 이런 배너를 걸어두어서 팩토리 스토어라는 매장의 켄셉을 명확하게 알려주죠. 선글라스 쓴 콘이 "여러분 사장이 미쳤어요!"라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70% 할인이라니.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미친 가격입니다.   

 

 

 

포토존 당연히 한 캇트 찍어야죠. 그런데 핀조명이 너무 쎄서 어떤 방향에서 찍어도 라이언 이마 너무 훤하게 나워서 그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역시 귀여움. 여기에도 역시 카카오 프렌즈 팩토리 스토를 적은 라이트 박스를 배치해서 외부에서 그대로 컵셉이 이어지는 느낌을 준 게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포토존 바로 옆 벽화가 있는 부분 부터 출입구까지 이어지는 웨이파인딩이 넘나 유기적이고 귀염귀염 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포토존 옆 벽화 부분 바닥에서 시작된 웨이파인딩이 통로를(통로에 쌓인 바구니도 넘나 컵셉 잘 드래내는 요소인 것) 거쳐 라이언과 화살표가 그려진 배너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입구까지 이어지는 바닥 웨이파인딩이 '디스 웨이'라고 큼직하게 쓰인 입구 벽에 딱 이어지죠. 단순히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공간을 찾는 손님들의 편의성을 제대로 고려한 웨이파인딩 시스템 같아서 인상적입니다. 

 

 

 

파란색 벽에 흰색으로 쓴 큼직한 문구와 라이언, 눈길이 안갈래 안 갈 수가 없죠. 가독성 끝판왕. ㅎㅎㅎㅎ. 너의 통장이 텅장이 되는 길, 디스 웨이! 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 들어서서 매장을 쓰윽 훑어 보면 왜 팩토리 스토어라고 했는지 바로 딱 느끼게 됩니다. 카카오 프렌즈 굿즈가 넘쳐흐르는 이케아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천국입니다. 진짜 사장이 미쳤어요. 

 

 

 

시트를 오려붙여서 벽면에 구성한 문구와 이미지, 포스터,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진짜 팩토리 스토어라는 컨셉 하나로 일치단결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가 기본적으로 다들 기본 이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사기캐이기 하지만 인테리어 구성도 너무 짜임새 있게 잘한 것 같습니다. 벽면에 걸린 쇼퍼백은 인테리서 소품으로 배치한 건데요, 굿즈로 제발 만들어 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카카오 커머스, 메이커스 횽님들 부탁합니다. 

 

 

 

매장 한 편에 이렇게 조형물을 배치해서 쇼핑하다 잠심 눈호강 겸 쉴틈을 만들어 두었죠. 미친 할인율에 잠시 뒤집힌 눈을 정상으로 돌리면 다시 심기일전(응?)할 수 있는 힐링포인트. ㅋㅋㅋㅋㅋㅋ. 결국 또 산다는 이야기.  

 

 

 

중간에 미시지카드를 적을 수 있는 아트월을 하나 만들어두고 그 앞에 엽서와 펜, 스탬프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저는 이 스탬프로 조만간 굿즈로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마눌님과 공통적인 소망을 담은(큰 집으로 이사 ㅋㅋㅋㅋ) 메시지를 적어 한 장 걸어두고, 스탬프를 하나씩 다 찍어서 한 장 들고 나왔습니다. 카카오 팩토리 스토어 리미티드 포스트 카드. 

 

 

 

3만 원 이상 샀으니 당연히 돌려야죠. 3만 원 이상 구매 시 룰렛을 돌려서 각 캐릭터에 정해진 경품을 줍니다. 꽝은 없어요. 저는 단발 라이언 스티커 세트를 받았습니다. 넘나 갖고 싶었던 스티커 세트라 좋아하고 있는데, 뒤에 계시던 분은 대빵만 한 크리스마스 오르골 나오심. ㅋㅋㅋㅋㅋㅋ. 부럽. 그리고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룰렛 이벤트 말고도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3층 라이언 카페에서 제조음료 1+1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당일 영수증 지참 시 됩니다. 지난 영수증 들고 가서 진상이 되지 맙시다. ㅎㅎㅎㅎㅎ.  

 

 

암튼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출구로 나옵니다. 좋은 쇼핑이었다! 굿 바이! 카카오프렌즈 팩토리 스토어는 내년까지 1년간 운영될 에정이라고 하구요. 매달 신규 할인 품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번 오라는 말이군요. ㅋㅋㅋㅋㅋㅋ. 11번 남았네요. 그리고 패키지 파손 등(제품 파손이 아님) 정상 매장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신상도 할인가로 팩토리 스토어에 나온다고 하니 당연히 매달 구경 가야겠죠? ㅋㅋㅋㅋㅋ.   

 

 

 

새하얗게 불태웠어! 응! 계좌를. ㅋㅋㅋㅋㅋ. 갖고 싶었던 건 뭐 훨씬 더 많았지만 그래도 엄선하고 엄선하고 엄선해서 이렇게 샀습니다. 구매한 굿즈에 대한 리뷰는 월간 라이언 12월에 상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샀는데도 38,000(카카오 회원 할인 10% 포함)원 정도였으니 진정 미친 가격이죠. 당연히 가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렇게 조기종료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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