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에서 위닝 확보라뇨? ㅎㅎㅎ. 기아: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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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척에서 위닝 확보라뇨? ㅎㅎㅎ. 기아: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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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미쳤다. 고척에서 위닝 확보라니...(사진출처:다음 스포츠뉴스 갈무리) 

타이거즈가 미쳤나 봅니다. ㅎㅎㅎㅎ. 작년까지 거의 기아 킬러 수준이었던 키움을 상대로 2연승, 위닝 확보라니요. 그것도 고척에서 심지어 연장 혈투 끝 역전승. 이러면 안 되는데 기대되게 왜 이래? 심장아 나대지 마. ㅎㅎㅎㅎㅎ. 여러모로 의미 있는 2연승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주말 일요일 두산에게 이기던 경기를 막판에 맥없이 내줄 때만 해도 "여전하네"싶었는데. 고척 주중 3연전은 완전히 다른 팀이 돼서 나타났습니다. 

 

어제의 경기기록. (사진출처:다음 스포츠뉴스 갈무리) 

일단 어제의 기록을 잠시 살펴 보시죠. 역시 타격은 막강합니다. 두산전에도 졌지만 안타는 꽤 쳤었기에... 특히 어제 경기는 침묵했던 터커마저 마수걸이 안타르 신고하면서 힘을 보태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덕호 사랑한다. 형은 어제 덕호 믿고 비더레 찍었음. ㅎㅎ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잔루가 많은 점은 조금 아쉽고요. 선발승을 못 챙겨주고 있다는 점도 좀 아쉽습니다. 이틀 연속 연장전을 한 것도 조금... 오늘은 어찌 됐든 정규이닝으로 경기를 끝냈으면. 이의리 선발이니까 당연히 이겼으면. ㅎㅎㅎㅎㅎ. 

 

괴물루키 한 명더 등장이오!(사진출처:다음 스포츠뉴스 갈무리) 

김현수 선수가 초반에 무너져서 걱정이 컷는데 이승재 선수가 튀어나옴. ㅎㅎㅎㅎㅎ. 투수조에서 어제의 히어로는 단연 이승재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서 깔끔하게 잘 막고 결국 구원승까지 챙기고. 구원승을 챙길만한 피칭이었습니다. 승재야 흥하자 횽이 애낀다. 그리고 현수도... 작년에 고척에서 좋았잖니? 금방 돌아와 줄 거지? 

 

아! 이 겸손함. 역시 슨비니. (사진출처:다음 스포츠뉴스 갈무리) 

투수조에서 이승재 선수가 있었자면 타격조에선 단연 김선빈 선수가 히어로. 요즘 김선빈 선수를 보면 마치 서부개척시대 텍사스에서 권총을 제일 빠르고 정학하게 쏘는 카우보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주머니에서 총 꺼내는 순간 바로 탕탕하고 쏨. ㅎㅎㅎㅎㅎ. 김선빈 리그 최고의 소총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포는 아니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안타 생산. 안타 필요해? 탕탕탕. 득점 필요해? 탕탕탕. ㅎㅎㅎㅎ. 아무튼 어제도 필요한 순간에 딱 바로 사격 개시. 그리고 이렇게 겸손한 인터뷰 라니요. 역시 슨비니. 리즈시절부터 애낀 보람이 있어.

 

그리고 오늘 선발을 이의리 선수. (사진출처:다음 스포츠뉴스 갈무리) 

그리고 오늘 선발은. 드디어 그가 옵니다. 괴물루키 이의리 선수. 시범경기 때 보여준 임팩트만 그대로 해주면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키움이라. 키움은 진자 징글징글합니다. 어찌나 타선이 좋고 다들 잘하는지. 아무튼 오늘  이의리 선수 데뷔 첫 승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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