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넘어간 지 열흘 하고도 9일이 더 지났는데, 이제서야... ㅎㅎㅎㅎ. 6월 말부터 출장에 여행에 등등등 여러 일들이 후다닥 지나가 버려서 혹시 하고 보니 아직 6월 배경 화면이 PC에 뙇. 근데 이건 진자 6월이 넘나 여름 여름 해서 저도 모르게 속아버린 것입니다. 제가 덕심이 떨어진 게 아닙니다. ㅎㅎㅎㅎ. 암튼 늦었지만 그래도 바꿔줘야죠. 으이그 이놈의 정신머리...
지난달 배경화면은 완전 여름여름 했는데, 이번 달 역시 물놀이입니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걸 보니 한강에서 오리배 놀이. ㅎㅎㅎㅎ. 라춘 콤비는 언제 봐도 잘 어울립니다. 춘식이 집중하는 표정 진짜 귀엽네요. 그 와중에 튜브는 혼자 타는 것도 짠한데, 신발까지 잃어버리고... 다행히 콘이 주워주려고 갑니다. ㅎㅎㅎㅎ. 나날이 넓어지는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
역시 언제나 고민되는 폰 배경화면이죠. 지금 쓰는 것과 비교해서 어떤 것이 더 귀여운가 라는 것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하니까요. 여전히 귀여워서 계속 유지중인 작년 가을 커피 라이언. 넘나 맘에 들어서 여전히 못 바꾸고 있는 중이죠. 근데 이제는 진짜 바꿔야 할 거 같습니다. 배경화면은 지난달 여름 여름 한 것으로 하고 잠금 화면은 이번 달 라춘 오리배로... 특히 라춘 오리배는 가을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큰맘 먹고 바꿔 봅니다. ㅎㅎㅎㅎ. 암튼 7월 배경화면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고고.
https://store.kakaofriends.com/index/feed/4538
아쉬운 마음에 한가지 소식을 더 전합니다. 이건 지난 6월에 부산 출장에서 해운대 해변을 걷다가 본 것입니다. 해변에서 좀 떨어진 후미진 곳에 있었지만 역시 덕후의 눈이란..."엇 라이언이잖아?"라며 홀린 듯 다가가 보았더랬죠. 공사장 출입구 같은 시설물이었는데 역시 카카오는 그런 것도 허투루 보내지 않죠. 공사장 출입구 시설을 이렇게 귀엽게 데코하다니... ㅎㅎㅎㅎ. 물론 공사장 펜스를 광고로 이용하거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한 사례는 봤지만, 라이언이라니... 역시 카카오. 암튼 미친 듯이 포토타임을 가져봅니다.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ㅎㅎㅎㅎ.
측면엔 요로코롬 귀여운 티켓 이미지까지... 이 걸 보고 "아! 뭔가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는 재미난 공간을 만들고 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7월 초에 번개같이 짧은 여행을 해운대에 갔더랬는데, 공사가 막바지였는지 공사장 펜스를 슬슬 철거하는 분위기. 라이언 이미지도 찢어지고 구겨져서 그걸 바라보는 덕후의 맘도 천 갈래 만 갈래. ㅠ.ㅠ 암튼 이거 뭔지 모르겠지만 오픈이 임박했구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닌 그건 라이언 홀리데이인 부산 이란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7월 22일부터 오픈한다고 합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여러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으니 7월 말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위치는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있는 그랜드 조선 부산 지하 1층이라고 합니다. 아! 재밌겠다. 이젠 한동안 부산 갈 일 없는데. ㅠ.ㅠ 암튼 라이언 홀리데이인 부산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공홈으로. 아직 오픈전이라 공지글만 있습니다. 아마 22일 이후에 여러 내용이 더 업데이트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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