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난리가 났던 그 아이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X진라면 콜라보 한정판 굿즈. 판매를 개시하고 오전 중에 끝나버린(줄 알았으나 10분 만에 끝나버림. ㄷㄷㄷㄷ) 대란 아이템. ㅎㅎㅎㅎ. 물론 광속으로 솔드 아웃된 물건은 컵라면 타이머와 라면기. 라면기 정말 갖고 싶었는데... 장관님의 컨펌을 기다리면 잠시 망설이는 사이, 라면기 이즈 곤! ㅠ.ㅠ
라면기를 허망하게 보내고 이거 정신줄 놓으면 아무것도 못 건지겠다 싶어서, 남은 아이템중에 갖고 싶은걸 고르기 시작합니다. 레이더에 걸린 것은 젓가락과 마우스 패드. 아! 느무귀여워. 하긴 라이언은 언제나 귀엽지.
귀여우니까 포토박스에 넣고 찰칵찰칵 찍어봅니다. 리얼 고해상으로 찍었는데, 페이지 로딩시간을 감안해서 다운사이징한 게 아쉬울 뿐. 괜찮아 외장하드에는 원본으로 보관해 줄게 이언아! 젓가락 가격(6,500원)만 두고 보면 조금 비싸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장관님은 여전히 이거 마트에서 사면... 이라면서 고개를 갸웃 ㅎㅎㅎㅎ), 패키징의 정성을 보면 이건 무조건 적정가임! 그리고 나는 라이언이 새겨진 예쁜 패키징은 따로 다 모으기 때문에 6,500원 아주 적당하고 착한 가격 이었슴돠. 조만간 얼마 전 구입한 라이언 라면 포트(이건 나중에 따로 리뷰 하겠음)에 보글보글 끓여서 이 젓가락으로 먹어야지.
그리고 마우스 패드. 이건 진짜. 라이언이 라면 그릇을 껴앉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안 삽니까? 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진라면 순한맛 성애자. 진매파들이 왜 매운맛은 안 내주냐고 하지만, 역시 라이언은 순한맛이 어울려. 라이언은 세심하고, 감각적이며 순딩 순딩한 카카오프렌즈의 조언자니까. 마우스패드 역시 뒷면의 예쁜 패키지 찢었다! 이렇게 훌륭한 패키지를 두르고도 5,000원 이라니, 당연히 사야지. ㅋㅋㅋㅋㅋ. 뒷면 패키지 디자인 그대로 떠서 실리콘 재질로 냄비받침 만들었어도 엄청 훌륭했을 것 같음. 냄비받침은 진매파들 위해서 매운맛으로 갑시다. ㅋㅋㅋㅋㅋ.
아직 재고가 남은 진라면 수첩. 이거 엄청 고민중. 만약에 순한맛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바로 샀을 거 같음. 난 순한맛 성애자니까. ㅋㅋㅋㅋ. 그래도 콜라보 시그니처 이미지가 담긴 수첩이라 사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엄청 고민 중인 상태. 이러고 뭐 또 살 거 같지만. 암튼 이렇게 라이언X진라면 콜라보 한전판 굿즈 겟! 수첩은 좀 더 고민해 봅시다. 그리고 아직 매운맛 젓가락도 재고가 조금 남았다고 합니다. 어여 고고!.
https://store.kakaofriends.com/kr/products/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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