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면도에 진심입니다! - 와이즐리 스타터 세트 나는 면도에 진심이다. 진심을 넘어서 좀 집착하는 편이라고 해야 적정할 것 같은... 그래서 칼 면도를 고수하는 정통파(?)다. 정우성 배우님은 모 광고에서 "그래서 난 얼굴에 칼 안대잖아?"라고 했지만 나는 칼을 대는걸 엄청 좋아한다. 여전히 남자의 그루밍의 시작과 절반은 면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면도는 단순히 밤새 피부 표면으로 삐져나온 수염을 자르는 것이 아니다. 수염을 자르며 그 사이사이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결도 정리한다. 면도만 제대로 잘해도 그루밍의 절반은 끝난 셈이다. 그리고 면도는 정신무장을 하는 일종의 세리머니 같은 거라 전장(출근, 소개팅, 비즈니스 등등)에 나가기 전 마음을 다잡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면도에 진심이다. 물론 나만 면도에 진심인 건 아니다. 와이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