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의 가까운 버섯농장, 성수동 르타리(LE TARI) 르타리, 가게 이름을 들었을 때 막연하게 느타리버섯을 떠올렸는데, 역시 버섯이었다. 성수동 상원중학교 앞 조용한 이면도로에 있는 르타리는 왠지 가게 분위기도 이 골목과 딱 맞는 것 같아서 흥미로운 곳이다. 성수동을 묻는 친구들에게 항상 농반진반으로 말하는 아직 저평가된 우량주 성덕정길에 있는 르타리. 도로면 주소는 성덕정길이지만 사실상 본진이라기보다 약간 초입에 한적한 곳에 있는 르타리. 우디집이나 어페어커피가 있는 골목 라인이 성덕정길의 본진이라면 르타리가 있는 곳은 그보다 두 블록 안쪽이라. 성덕정길 자체가 그렇게 시끌벅적하진 않지만(연무장길에 비하면 엄청 조용 ㅎㅎㅎㅎ) 그중에서도 제일 한적한 곳이 아마도 르타리 근처가 아닐까 싶다. 르타리는 버섯을 재배하고, 그것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내는 곳이다.. 더보기 성수동 치킨버거 종결자, 르프리크(LE FREAK) 르프리크, 성수동 치킨버거 종결자. 더 이상의 수식과 설명이 필요 없는 버거하우스다. 그리고 성수동이 아니라 범위를 서울 전체로 넓혀도 세 손가락 안엔 무조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간 내 맘 속의 성수동 치킨버거 1위 고니스의 아성을 단번에 제쳐 버린 르프리크. 물론 고니스는 이제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성수동 치킨버거 원톱은 고니스였다. (내 개인적인 기준) 고니스의 치킨버거를 먹어본 사람은 아마도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정말 맛있는 치킨버거를 만드는 가게였다. 작년 초 문을 닫았다가 여름에 다시 오픈해서 좋았는데, 결국 업종을 전환해 지금은 타코를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다. 솜씨가 좋은 분이라 타코도 맛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먹어볼 예정. 암튼 그렇게 고니스의 추억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